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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받은 당구여제와 여신. 단식 이미래 설욕, 혼복은 김가영. 승리3팀 상위권 -PBA팀리그

이미래가 김가영에게 설욕전을 펼치며 TS·JDX의 선두행진을 이끌었다. 이미래는 22일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벌어진 2020-2021 PBA 팀 리그 2라운드 이틀째 신한알파스와의 경기 2세트 김가영과의 재대결에서 승리했다.

치고 받은 당구여제와 여신. 단식 이미래 설욕, 혼복은 김가영. 승리3팀 상위권 -PBA팀리그


이미래는 첫큐에서의 3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후 5이닝에서 뱅크샷 2개를 포함, 6점을 몰아쳐11-5로 이겼다. 이미래는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1라운드 패배의 빚을 갚았다.

그러나 김가영은 마민캄과 함께 한 혼합복식에서 정경섭과 조를 이룬 이미래를 15-8로 눌러 승패를 주고 받았다. 김가영은 선제득점을 도맡아 하다싶이 하며 9득점, 확실하게 경기를 리드했다. 김가영의 혼복 9점은 여자선수 중 최고점이다.

김가영과 이미래는 일진일퇴하며 똑같이 9승5패를 기록, 모랄레스(9승3패)와 함께 개인 공동1위를 달리고 있다.

치고 받은 당구여제와 여신. 단식 이미래 설욕, 혼복은 김가영. 승리3팀 상위권 -PBA팀리그


TS·JDX는 모랄레스의 2승과 김병호의 단식 강세에 힘입어 신한을 4-2로 눌렀다. 신한은 2라운드에서 1무1패를 기록, 3위로 미끌어졌다.

크라운해태는 김재근의 단식, 남복 승리로 웰뱅피닉스를 4-2로 물리치고 2위로 올랐다. 김재근은 박인수와 함께 한 남자복식경기에서 서현민-위마즈조를 15-5로 누른 후 마지막 6세트 단식에서 한지승을 11-7로 누르며 팀의 4승을 작성했다.

웰뱅의 쿠드롱은 단식에서 마르티네스에게 3-15로 지는 등 실력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남겼으며 그로인해 웰뱅도 순위싸움에서 밀리고 있다.

강동궁이 살아난 SK렌터카는 블루원 엔젤스에 4-2, 역전승을 거두며 단숨에 공동2위로 뛰어 올랐다. 팀리그에 들어서 3승7패로 부진했던 강동궁은 레펜스와의 혼합복식에서 컨디션을 되찾으며 승리를 주도 한 후 마지막 6단식에 강민구를 11-9로 누르며 2승을 올렸다.

블루원의 서한솔은 첫 출전한 여자단식 경기에서 노련한 임정숙을 11-9로 꺾고 여단식 첫승을 기록했다. 블루원은 서한솔, 사파타의 분전으로 2-1까지 앞섰으나 뚝심부족으로 역전패했다.

◇22일 2라운드

제1경기 크라운해태 4-2 웰뱅피닉스

김재근/박인수 15-5 서현민/위마즈

백민주 11-8 김예은

마르티네스 15-3 쿠드롱

이영훈/강지은 13-15 쿠드롱/김예은

선지훈 9-15 위마즈

김재근 11-7 한지승

제2경기 TS·JDX 4-2 신한알파스

정경섭/모랄레스 15-8 신정주/조건휘

이미래 11-5 김가영

김남수 11-15 오성욱

정경섭/이미래 8-15 마민캄/김가영

김병호 15-7 마민캄

모랄레스 11-2 신정주

제3경기 SK렌터카 4-2 블루원 엔젤스

강동궁/레펜스 15-12 사파타 엄상필

임정숙 9-11 서한솔

레펜스 14- 15 사파타

고상운/임정숙 15-7 강민구/서한솔

김형곤 15-10 최원준

강동궁 11-9 강민구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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