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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더 넥스트] T1 유망주 '오너·버돌' 결승전 출전…'마린·벵기' 뒤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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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롤 더 넥스트' 1회에 등장한 T1 아카데미 '버돌' 노태윤(사진='롤 더 넥스트' 영상).
T1 연습생인 톱 라이너 '버돌' 노태윤과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롤 더 넥스트' 우승을 통해 제2의 T1 레전드 '마린' 장경환과 '벵기' 배성웅 자리를 노린다.

T1 아카데미 소속 '버돌' 노태윤과 '오너' 문현준은 22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롤 더 넥스트' 결승전에 출전한다. '롤 더 넥스트'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기획한 국내 최초 게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LoL 프로게이머 또는 게임 전문 방송인을 꿈꾸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노태윤의 플레이 스타일은 '마린' 장경환과, 문현준은 '벵기' 배성웅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은 실력도 뛰어나지만 노태윤은 팀의 운영을 도맡아 수비형 챔피언과 공격형 챔피언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현역시절 '마린'을 연상케하며, 문현준의 경우 독창적인 정글 동선으로 아군 라이너에게 도움을 준다는 점이 '벵기'를 떠올리게 한다.

LoL 랭킹 1위 보유 기록이 있는 톱 라이너 노태윤은 '롤 더 넥스트' 모든 경기에서 굉장히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또한 불리한 상황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팀의 운영을 도맡아 매 경기마다 동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다. 40인 대상으로 진행된 실력 테스트에서 불리한 상황에서도 단독 3킬을 기록하는 슈퍼플레이를 했으며 세미파이널에서 같은 팀 동료 문현준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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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롤 더 넥스트' 1회에 등장한 T1 아카데미 '오너' 문현준(사진='롤 더 넥스트' 영상).
챌린저 등급 소위 '천상계' 이용자 사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는 '오너' 문현준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정글러의 동선을 사용하지 않고 상대방이 예측하기 어려운 자신만의 독창적인 동선을 만들어 플레이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 사이에서 '괴물'이라 불릴 정도로 무서운 실력을 갖고있으며 공격적인 플레이로 매 경기마다 주도권을 잡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두 명의 T1 유망주는 지난 7월 18일 T1 루키즈 소속으로 제 12회 대통령배 KeG LoL 결승에 진출해 젠지 아카데미를 2대0으로 잡으며 KeG 서울 지역 대표로 선정된 바 있다. 또 T1 루키즈는 2020 LCK 아카데미 시리즈(이하 LAS) 9월 오픈 토너먼트 2회차 결승전에서 DRX 루키즈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2대1 우승을 차지해 두 선수는 공식적으로 LoL 종목 준프로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 둘은 T1의 레전드 '마린' 장경환과 '벵기' 배성웅을 쫓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T1 노태윤과 문현준은 '롤 더 넥스트' 결승에서 마린&프레이 팀으로 젠지 '오펠리아' 백진성, '볼빵빵 다람쥐' 송광호, 샌드박스 '세레니티' 정민석과 함께 팀을 이뤄 울프& 팀에 속한 T1 '제우스' 최우제, 샌드박스 '나탈리' 박근용, '마래리트' 양성필, '홀리 아리아' 김현수, 샌드박스 '무루' 이성조를 상대한다.

두 유망주가 '롤 더 넥스트'를 우승하면 상금 5,000만 원과 함께 2021년 프로게이머 최저 연봉에 해당하는 라이엇 게임즈의 금액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과연 두 유망주는 이번 우승을 통해 프로 데뷔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롤 더 넥스트' 결승전은 2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펼쳐친다.

안수민 인턴기자(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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