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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폴가이즈' 1라운드 한 시간만에 결승선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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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유튜브에 올라온 '폴가이즈 플레이' 영상 중 캡처
지석진은 연신 자신은 조이스틱 세대라고 외치며 '폴가이즈' 1라운드를 무려 한 시간 만에 통과했다.

지난 12일 지석진은 '폴가이즈 최종 1등하기' 미션을 받고 '폴가이즈'를 플레이한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폴가이즈'는 총 플레이어 60명 중 한 명의 승자가 나올 때까지 총 2~7 라운드의 미니 게임을 거치는 라스트 맨 스탠딩 방식의 게임이다. 영상에서 지석진은 총 7번의 경기에서 ▲게이트 크래쉬 ▲시소 2번 ▲문으로 돌진 ▲아찔한 높이 ▲소용돌이 맵을 했고, 마지막으로 진행된 '문으로 돌진' 맵에서 1시간만에 결국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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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유튜브에 올라온 '폴가이즈 플레이' 영상 중 캡처
해당 게임을 처음 접하는 지석진은 첫 번째 게임의 1라운드로 '게이트 크래쉬' 맵을 만났다. '게이트 크래쉬' 맵은 문이 자동으로 위아래로 열리고 닫히며, 진행할수록 문의 크기가 줄어드는데다 좌우로 움직이는 튜브 장애물까지 있다. 그는 손을 풀기 위해 게임을 진행했으나 제대로 게임을 즐겨보지도 못하고 탈락했다. 이어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의상 문제로 생각하고, 기본 의상 중에 하나인 늑대 옷을 입고 다음 경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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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유튜브에 올라온 '폴가이즈 플레이' 영상 중 캡처
두 번째로 '시소' 맵이 선택됐다. '시소' 맵은 놀이기구 시소가 맵 끝까지 배열된 맵으로, 총 세 개의 체크포인트가 있다. 시소는 무게에 따라 기울어지며, 심하게 기울어질 경우 플레이어가 미끄러져 낙사할 수 있다. 지석진은 조작키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경기가 시작되고 첫 번째 시소를 경기 끝날 때까지 제대로 넘어가지 못하면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두 번 연속 1라운드도 통과하지 못한 지석진은 도움을 얻고자 '심감독'으로 불리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심감독'도 1라운드 탈락하자 지석진은 "나랑 다를게 없다,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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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유튜브에 올라온 '폴가이즈 플레이' 영상 중 캡처
세 번째 경기에서 지석진은 '문으로 돌진' 맵에 대해 설명을 보며 "런닝맨에서 이거 많이 했었다"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문으로 돌진' 맵은 여러 개의 문 중 부술 수 있는 문을 골라 통과하는 맵으로, 앞으로 진행될수록 문의 개수는 적어진다. 라운드가 시작되고 가짜 문이 존재하는지도 까먹은 그는 자기 앞에 있던 문을 결승선으로 착각해 탄식하며 "아 여기 통과하면 통과지"라고 묻고 직원의 ‘아니’라는 말에 크게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60등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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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유튜브에 올라온 '폴가이즈 플레이' 영상 중 캡처
다음 네 번째 맵 '아찔한 높이'는 원형으로 회전하는 원반형 장애물과 굴러오는 공을 피해야 하는 장애물 두 종류가 복합적으로 구성된 맵이다. 지석진은 "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 번 해보자"며 의욕적으로 게임에 임했으나 다시 꼴등으로 다른 플레이어를 쫓아갔다. 원형으로 회전하는 원반형 장애물에서 점프 타이밍을 놓치며 뒤쳐진 지석진은 우여곡절 끝에 공이 굴러오는 스테이지에 도달했다.

지석진은 굴러오는 공을 피해야 하는 스테이지에서 부드러운 조작을 보여주며 직원의 감탄을 듣자 "감 잠았어"라며 흐뭇한 미소를 보여줬다. 그러나 언덕으로 올라가야하는 곳에서 입구를 못찾고 공이 나오는 대포 입구에서 헤매며 맵을 역주행해 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4번 연속 꼴등을 한 지석진은 "조이스틱만 있었으면 바로 성공이다"라며 키보드에 적응하지 못한 것을 패배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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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유튜브에 올라온 '폴가이즈 플레이' 영상 중 캡처
5번째 경기의 맵은 풍차와 프로펠러 모양의 장애물이 회전하며 정확한 타이밍에 점프를 요구하는 '소용돌이' 맵이다. 지석진은 시작하자마자 조작키 미숙으로 프로펠러와 풍차에 이리저리 치이며 날라다니다 얼떨결에 다음 스테이지로 옮겨졌다. 이후 풍차 '지옥'에 갇혀 아무것도 못하던 중 키를 잘못 눌러 게임을 강제 종료했다. 이어 지석진은 바로 진행한 6번째 '시소' 맵에서 조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맵 중앙까지 도달했지만 시소 벽을 넘지 못하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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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유튜브에 올라온 '폴가이즈 플레이' 영상 중 캡처
마지막 1라운드인 '문으로 돌진' 맵에서 지석진은 1시간만에 드디어 1라운드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 초반 맨 앞에 위치한 그는 앞에 "사람들만 쫓아가"라는 직원의 말에 다른 플레이어를 빠르게 앞으로 보내며 열린 문으로만 따라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다른 특별한 조작 없이 자신 앞 플레이어에 뒤만 쫓아가며 1라운드 통과를 눈 앞에 둔 지석진은 자신 주변에 있던 플레이어를 붙잡거나 밀어 떨어뜨리며 20등으로 결승선을 극적으로 통과하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라운드를 통과하기까지 한 시간이상이 걸려서인지 기쁨에 벅차 소리를 질렀다.

1시간만에 1라운드를 통과한 그는 "원래 미션인 '최종 1등'은 이루지 못했지만 2라운드도 한 번 도전해보겠다"며 2라운드 '롤아웃' 맵에 들어갔다. '롤아웃' 맵은 5개의 원통형 모양 플랫폼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회전하는 맵으로, 밑으로 떨어지면 탈락하게 되고 방해물이나 좁은 공간, 빈 공간을 피해 이동해야한다. 그러나 이런 직원들의 설명이 무색하게 그는 자신의 첫 2라운드를 시작하고 5초만에 떨어져 직원들을 당황케하며 게임을 종료했다.


안수민 인턴기자(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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