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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빠진 강원FC, 분위기 쇄신 나서...주장 임채민·부주장 한국영으로 주장단 교체

주장단 교체를 발표한 강원FC.<br />[강원FC 제공]
주장단 교체를 발표한 강원FC.
[강원FC 제공]
최근 4연패에 빠지며 위기를 맞은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주장단 교체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강원은 8일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채민(30), 부주장으로 한국영(30)을 각각 선임했다"라며 "새로운 주장단이 어려운 시기를 맞은 팀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선택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2013년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임채민은 통산 175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다. 올해 강원이 치른 정규리그 10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부주장을 맡은 한국영은 국가대표 출신 K리그 간판 수비형 미드필더로 지난해 강원이 치른 K리그1 38경기를 비롯해 올해 10경기도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임채민은 "연패에 빠져서 위기인 것은 사실"이라며 "현실을 직시하고 정면 돌파하겠다.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들과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영도 "팀 분위기가 좋은 상황은 아니니까 빨리 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어려운 시기를 통해 팀도 개인도 발전한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슬기롭게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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