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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멀티골' 맨유, 브라이튼에 3-0 완승...4위 첼시와 승점 2점 차로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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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의 득점에 환호하는 맨유 선수들.[브라이턴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이하 브라이튼)에 완승을 거두고 4위 첼시를 바짝 추격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페르난데스의 멀티 골을 앞세워 브라이튼에 3-0으로 이겼다.

이번 시즌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맨유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6골 4도움(정규리그 5골 3도움·유로파리그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맨유는 전반 16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메이슨 그린우드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뽑아내 리드를 잡았다.

전반 29분에는 폴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추가 골을 넣었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5분 그린우드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한 번 더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맨유(승점 52)는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첼시(승점 54)에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정규리그 4위 팀까지 주어진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2020-2021시즌에는 5위 팀까지 나갈 수도 있지만 UEFA의 징계에 불복한 맨시티가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이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한편 이날 멀티 골을 넣은 뒤 후반 19분 교체된 그는 우유로 추정되는 액체를 마시며 남은 경기를 지켜봐 관심을 끌었다.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페르난데스의 비결은 우유인가보다", "우유가 그를 천하무적으로 만든다" 등의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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