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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함덕주의 특급 계투에 페르난데스, 김재환 화답

두산, SK 연파하고 선두 쫒기 잰걸음

두산의 페르난데스가 잠실 SK전에서 5회말 2타점 2루타를 날린 뒤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두산의 페르난데스가 잠실 SK전에서 5회말 2타점 2루타를 날린 뒤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두산이 유희관의 역투로 SK를 다시 연패로 몰아넣었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 SK와의 홈경기에서 유희관-함덕주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와 호세 페르난데스, 김재환이 각각 2안타로 2타점을 올리는 수훈으로 SK에 4-2로 승리, 12승째(7패)를 올리며 서서히 페이스를 높여가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2안타를 보태 38안타로 kt 로하스에 5개 앞서 최다안타 선두 자리와 함께 타율 1위(0.486) 자리를 굳게 지켰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동안 4안타만을 내주고 5탈삼진 1실점으로 올시즌 최고 피칭으로 펼치면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2승째를 챙겼고 박치국에 이어 8회에 마운드를 이어받은 함덕주는 3세이브(1승)로 뒷문을 지켰다.

SK는 선발 문승원은 4⅔이닝 7피안타 4실점 하며 시즌 첫 승이 또다시 불발됐다. SK는 8회말 최지훈이 번트 안타, 최정이 볼넷에 이어 정진기의 좌전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두산 마무리로 나선 함덕주로부터 정의윤의 희생플라이로 1점만 얻는데 그쳐 다시 연패(16패)에 빠지고 말았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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