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데스파이네 8이닝 무실점 완벽투...kt, KIA에 영패 안기며 연패 벗어나

데스파이네 8이닝 무실점 완벽투...kt, KIA에 영패 안기며 연패 벗어나


kt가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압도적인 투구와 배정대의 맹타를 앞세워 KIA를 누르고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kt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에 5-0으로 승리, 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선발 데스파이네가 8이닝 4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2승째를 챙겼다. kt가 라울 알칸타라(두산)와의 계약을 포기하고 제1선발로 영입한 데스파이네는 지난 4게임에서 1~3실점하는 수준급 피칭을 보이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아 지난 17일 삼성전서 1승만 올렸을 뿐 그동안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무엇보다 kt는 데스파이네가 이날 8이닝을 책임진 덕분에 최근 약해진 뒷문지기 고민없이 KIA에 영패를 안기며 승리를 해 기쁨을 더했다.

KIA는 이날 선발 임기영이 5이닝 3실점으로 타선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해 3패(1승)째를 안으며 2017년 10월 1일부터 kt전 5연패, 수원 4연패로 kt에 약한 모습을 극복하지 못했다. 또 덩달아 최근 선발투수들의 연속게임 퀄리티스타트도 7게임에서 멈추었다.

kt는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정대가 지난 14일 NC전부터 12게임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3안타 1타점의 맹타로 공격을 이끌었고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조용호도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등 영양가 높은 활약을 펼쳤다. 황재균도 2안타 멀티히트를 쳤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