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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여자 축구리그, 코로나19로 조기 종료...최종 순위는 미정

WSL과 여자 챔피언십 2019-2020시즌 종료 결정을 알린 잉글랜드축구협회.[잉글랜드축구협회 트위터 캡처]
WSL과 여자 챔피언십 2019-2020시즌 종료 결정을 알린 잉글랜드축구협회.[잉글랜드축구협회 트위터 캡처]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슈퍼리그(WSL)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된 시즌을 그대로 끝낸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5일(현지시간) "여자 슈퍼리그와 여자 챔피언십(2부리그) 이사회가 2019-2020시즌을 현재 시점에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FA는 구단의 압도적 동의로 이뤄진 이번 결정이 다음 시즌을 계획·준비하고 초점을 맞추도록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시즌 우승팀과 강등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출전팀 등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구단, WSL 및 여자 챔피언십 이사회는 다양한 권고안을 마련해 FA 이사회에서 가장 적절한 최종 성적을 정하도록 하기로 했다.

올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WSL에서는 맨체스터시티가 승점 40으로 1위, 지소연의 소속팀 첼시가 39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었다. 맨시티는 16경기를 치렀고 첼시는 한 경기를 덜 치러 총 승점만 놓고 보면 맨시티, 경기당 승점을 따지면 첼시가 1위가 되는 상황이다.

WSL에는 지소연(첼시)이외에도 조소현(웨스트햄), 이금민(맨체스터 시티), 전가을(브리스톨 시티)이 뛰고 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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