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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LoL, '펄스 건' 이벤트 힘입어 점유율 50% 육박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LoL, '펄스 건' 이벤트 힘입어 점유율 50% 육박

◆LoL, 쾌속질주! 점유율 50% 육박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습니다. 5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94주 연속 1위 자리를 1위를 지켜낸 것이죠.

'LoL'은 2020년 5월11일부터 5월17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0년 5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48.08%)보다 1% 포인트 이상 오른 49.37%를 기록하며 50% 점유율을 눈앞에 뒀습니다.

라이엇은 최근 '펄스 건' 신규 스킨 4종을 출시한 바 있는데요. 스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테두리와 크로마 제작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화려한 챔피언 외형과 특수 효과로 인기가 높은 '펄스 건' 스킨은 'LoL' 최초의 초월급 스킨인 '펄스 건 이즈리얼'부터 인기가 높아 많은 이용자들이 제작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라이엇은 '2020 펄스 건 공식 이벤트 트레일러' 영상까지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바 있는데요. 영상을 통해 '펄스 건' 스킨을 착용한 챔피언들의 화려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가 6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만큼 'LoL' 점유율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무료 배포 영향? 'GTA5' 순위 상승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무료 배포 중인 락스타 게임즈의 메가히트 타이틀 'GTA5' PC방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GTA5'는 5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9위)보다 두 계단 오른 28위에 올랐습니다. 무료 배포를 통해 이용자가 늘어나 PC방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PC방순위] LoL, '펄스 건' 이벤트 힘입어 점유율 50% 육박
인기가 높지 않거나 출시 후 오랜 기간이 흐른 뒤 무료 배포되는 게임은 많았지만 'GTA5' 처럼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인 게임이 무료 배포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때문 'GTA5' 무료 배포 소식이 지난주 게임업계 최고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무료 배포 시작일이었던 15일에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서버가 폭주해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장시간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돈을 주고 'GTA5'를 구매한 기존 구매자들은 깜짝 무료 배포 소식에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신규 이용자들을 위한 지역을 장악하고 무차별 공격을 가하겠다며 무료 이용자들에게 엄포를 놓기도 했습니다. 최근 무료 배포 게임 중 가장 인기가 높은 타이틀인 'GTA5'가 늘어난 이용자를 바탕으로 PC방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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