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R의 장수 온라인게임 'RF온라인'이 신흥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인 인도네시아서 'RF온라인 리마스터'로 새롭게 출발했다.

인도네시아 1세대 게임 퍼블리셔 리토게임(LYTO Game)은 'RF온라인 리마스터'의 현지 서비스를 11일 시작했다. 'RF온라인 리마스터'는 대규모 쟁을 도입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던 미래 판타지 PC MMORPG 'RF 온라인'의 개선 버전으로 원작에 비해 다채로운 콘텐츠가 추가됐다.

'RF온라인 리마스터'는 지난해 8월 'RF온라인' 인도네시아 서버 종료 이후 9개월만에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리토게임은 개발사 CCR과 긴밀히 협력해 'RF온라인 리마스터' 출시를 위해 적지 않은 공을 들여왔다.

리토게임은 지난 4월 두 차례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거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4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진행된 마지막 CBT를 통해 'RF온라인 리마스터' 최종 점검을 마치고 11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RF온라인 리마스터'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현지 상황으로 인해 게임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IP 인지도가 높은 'RF온라인 리마스터'가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는 현 전문가가 적지 않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