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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상승…만우절 이벤트 효과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상승…만우절 이벤트 효과
◆배틀그라운드, 만우절 이벤트 효과로 점유율 상승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인기 배틀로얄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가 독특한 만우절 이벤트 모드를 앞세워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2020년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0년 4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8.20%의 점유율로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순위는 지난주(2위)와 같았지만 점유율은 지난주(7.97%)보다 소폭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상승…만우절 이벤트 효과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세는 만우절 기념 이벤트 모드인 '판타지 배틀로얄'의 인기 덕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판타지 배틀로얄'은 4월1일부터 8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기간 한정 모드로 '바바리안', '팔라딘', '레인저', '위자드' 등 4 가지 직업의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이벤트 모드인데요. 기존 FPS 스타일의 배틀로얄이 아닌, RPG와 배틀로얄이 결합된 독특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판타지 배틀로얄'이 도입된 4월1일 이후 '배틀그라운드' 접속자가 늘어나면서 주간 PC방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형국입니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8일까지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피파온라인4, 로스터 업데이트 효과로 상승세

EA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가 2020 상반기 로스터 업데이트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피파온라인4'는 4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5.87%의 점유율로 5위에 올랐습니다. 순위는 지난주와 변동 없었지만 점유율을 지난주(5.53%)보다 소폭 상승한 5.87%까지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상승…만우절 이벤트 효과
넥슨은 3월26일 '피파온라인4' 2020 상반기 로스터 업데이트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을 반영한 '라이브 클래스' 선수들의 소속팀과 능력치, 급여를 최신화했습니다. 또한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역대 선수들이 등장하는 'TKL'과 각국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등장하는 'LH' 등급 선수들이 대거 추가돼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넥슨은 2대2 공식 경기에 '챔피언스'와 '슈퍼 챔피언스' 등급을 추가하고 음성 채팅 기능을 추가하는 등 편의 기능 향상 업데이트도 단행했습니다. 풍성한 업데이트 효과로 '피파온라인4' 점유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요. 다음주에도 '피파온라인4'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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