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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EPL 연봉 삭감과 관련 "왜 선수들만 희생양이 되어야 하나?"

웨인 루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웨인 루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웨인 루니(34· 더비카운티 )가 프리미어리그(EPL) 연봉 삭감에 정면 반대하고 나섰다.
루니는 5일(한국시간) 선데이 타임스 기고문에서 "왜 선수들이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더비카운티에서 코치겸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루니는 선수들에게만 연봉 삭감과 기부를 강요하는 분위기에 대해 "선수들의 반대의견이 부자들의 배부른 소리로 비쳐질까 우려된다"며 "비록 승산이 없는 경기같지만 선수들에게만 모든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5일 EPL이 리그 선수들에 대한 30% 삭감 결정을 강행하려하자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EPL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큰 타격을 입고 많은 구단이 재정적 위기에 봉착해 최근 선수에 대한 30% 연봉 삭감을 결의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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