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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마이클 조던 이후 최고의 선수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

코비 브라이언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비 브라이언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1월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미국)가 2천년이후 지난 20년간 최고의 선수로 선정돼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뉴욕타임스는 5일 "브라이언트와 케빈 가넷, 팀 던컨 등 NBA 선수 3명, 타미카 캐칭 WNBA 선수및 지도자 등 8명이 올해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코비는 세명과 함께 2천년대들어 20년 동안 미국 농구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했던 선수로 평가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스타 브라이언트를 마이클 조던 이후를 빛낸 대표적인 선수로 꼽았다.

브라이언트는 생전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에서 1996년부터 2016년까지 20시즌을 뛰며 챔피언결정전 우승 5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2회, 올스타 선정 18회, 득점왕 2회 등의 업적을 쌓았다.리그에서 정규리그 3만3천643점을 넣어 NBA에서 통산 득점 순위 4위에 올라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브라이언트는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공에서 헬리콥터 사고를 당해 42세 젊은 나이에 숨졌다

올해 농구 명예의 전당 후보에는 지난해 12월 50명이 이름을 올렸고 올해 2월 8명으로 최종 후보를 압축한 바 있다.

브라이언트 이외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및 지도자는 다음과 같다.

-전 안토니오 스퍼스 팀 던컨(43)은 올스타 15회, NBA 5회 우승자, 2001-02년과 2002-03년 MVP를 수상했다.
-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가넷(43)은 2007-08년 보스턴 셀틱스, 2003-04년 리그 MVP로 15차례 올스타를 기록했다.
-에디 서튼(84)은 크리톤, 아칸소, 켄터키, 오클라호마대를 지도하며 NCAA 토너먼트에서 결승에 세 번 올랐다.
- 톰자노비치(71)는 1993-94년과 1994-95년에 휴스턴 로케츠를 NB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또한 로케츠를 가진 선수로서 11시즌 동안 평균 17.4점과 8.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캐칭스(40)는 WNBA 인디애나 피버에서 15년 만에 10차례 올스타에 올랐다. 그녀는 정규 시즌 MVP가 된 지 1년 후인 2012년에 피버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MVP를 수상했다.
-멀키(57)는 2000년 선수로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이번엔 코치로 올랐다. 2004년, 2012년, 2019년 베일러를 NCAA로 이끌었고, 2011년, 2012년, 2019년 USBWA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스테븐스(65)는 클라크, 매스추세츠, 벤틀리대에서 총 1,039번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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