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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12연승 이어간 C9, 정규 시즌 1위 확정 눈앞

C9 선수들이 승리한 뒤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C9 선수들이 승리한 뒤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6주차가 지나도록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12전 전승을 내달리고 있고 1위 확정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C9은 3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스프링 먼데이 나이트 경기에서 디그니타스를 상대로 1킬만 허용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이미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한 C9은 1승만 더 챙기면 1위 굳히기도 가능하다.

C9은 올라프, 럼블, 오른, 바루스, 키아나를 금지하고 아트록스, 그라가스, 카시오페아, 미스 포츈, 브라움을 선택했고 디그니타스는 신드라, 조이, 세트, 세나, 아펠리오스를 금지한 뒤 루시안, 엘리스, 애니비아, 징크스, 탐 켄치를 가져갔다.

13분까지 킬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신중하게 풀어가던 C9은 디그니타스의 탐 켄치가 심연의 통로를 쓰면서 C9 선수들의 뒤를 잡으려 하자 미스 포츈과 그라가스, 브라움이 일점사하면서 순식간에 잡아냈다. 중앙 지역에서는 카시오페아가 루시안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면서 주도권을 가져간 C9은 17분에 상단을 외곽 포탑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브라움의 빙하 균열이 루시안을 공중에 띄우자 미스 포츈이 화력을 퍼부으면서 잡아냈다.

21분에 중앙에서 대치하던 C9은 그라가스와 브라움이 술통 폭발과 빙하 균열을 연계하면서 징크스와 루시안, 애니비아를 끊어냈고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모두 챙겼다.

27분에 네 번째 드래곤을 가져간 C9은 저지하려는 디그니타스 선수들을 하나씩 잡아냈고 하단과 중단의 억제기를 차례로 파괴했다. 내셔 남작 근처에서 애니비아를 잡아낸 C9은 두 번째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했고 쌍둥이 포탑을 침착하게 밀어내며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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