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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컴투스, 2019년 매출 4696억…해외서 80% 벌었다

[비즈] 컴투스, 2019년 매출 4696억…해외서 80% 벌었다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12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19년 4분기 매출 1216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 당기순이익은 1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 3분기 대비 각각 4.7%와 6% 상승했다.

아울러, 컴투스는 2019년 연간 매출 4696억 원, 영업이익 1270억 원, 당기순이익 1109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대표작 '서머너즈워'의 굳건한 글로벌 성과와 야구게임 라인업의 연간 최대 실적, M&A 및 전략적 투자와 다양한 사업제휴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 등에 힘입어 6년 연속 1000억 원을 넘어서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을 포함해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성적으로 전체 80%에 육박하는 약 3730억 원을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이며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2020년 컴투스는 지속적인 IP(지식재산권) 확대와 적극적인 M&A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강력한 게임 IP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을 움직이는 글로벌 IP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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