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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환경 PD "붉은사막은 차세대 MMO"

'붉은 사막'에 대해서 답변하고 있는 정환경 총괄 프로듀서.
'붉은 사막'에 대해서 답변하고 있는 정환경 총괄 프로듀서.
펄어비스의 정환경 총괄 프로듀서가 "붉은 사막"은 차세대 MMORPG"라고 말했다.

정 프로듀서는 14일 부산에서 시작된 지스타 2019에서 펄어비스 커넥스 2019를 통해 '붉은 사막'에 대한 소개를 한 뒤 기자들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프로듀서는 '검은 사막'과 '붉은 사막'과의 차이점으로 "차세대 MMORPG라고 할 수 있다"며 "기존 게임들의 장점과 소셜 게임의 장점을 융합하려 했다"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의 용병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컷신으로 그려낸 에픽 판타지 오픈월드 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이다. '릴 온라인' 디렉터였던 정환경 총괄 프로듀서와 '릴 온라인', 'C9' 액션을 책임졌던 이성우 액션 디렉터가 맡고 있다.

2018년 하반기부터 개발이 시작된 펄어비스의 차기 플래그쉽 MMORPG이며 내년 글로벌 CBT를 목표로 개발중에 있다.

◆ 검은 사막과 붉은 사막은 어떤 점이 다른가.

차세대 MMORPG라고 할 수 있다. 기존 게임들의 장점과 소셜 게임의 장점을 융합하려 했다.

◆ 플랜8의 차별화된 지점은 무엇인가.

펄어비스가 지금까지 만든 MMORPG의 느낌을 스타일리한 액션으로 녹여내면서 차세대 슈팅 게임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금은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게임의 설정에 있어 전체 게임과 엮인 구조가 있다. 아직은 말씀을 드릴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추후에 더 공개할 것이 있다.

◆ 이용자가 느끼기에 기존 MMORPG와의 다른 스토리 텔링이 있나

시나리오 텔링이나 캐릭터 설정이 물려 있어서 지금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았다.

◆ 붉은 사막 영상이 좋았다. 플레이어가 외부인인지, 캐릭터로 행동하는 것인지.

플레이 스위칭이 가능하다. 파티와 싱글 전투가 모두 가능하다. 섀도우 아레나 개발을 하면서 검은 사막 IP 뿐만 아니라 펄어비스의 모든 캐릭터들을 섀도우 아레나에 녹일 생각이다. 붉은 사막은 엔드 콘텐츠를 풀어내는 방식에 있어 검은 사막과는 다를 것이다. 검은 사막과 붉은 사막의 차별점을 주기 위해 많은 논쟁을 벌였는데 개발하는 과정에서 달라지더라. 붉은 사막의 스토리 텔링을 강조하면서 용병단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검은 사막은 개인의 성장을 강조했다면 붉은 사막은 집합체인 용병단의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원하는 용병들을 구하는 일 자체가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 붉은 사막은 군중 전투가 핵심일 것 같다.

용병단 콘셉트이기 때문에 대규모 군중 전투가 있다. 한 번 싸우고 끝나는 콘텐츠는 아니다. 용병단이 전투용으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초식 빌드, 육식 빌드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고 있다. 재화, 생산, 소비의 사이클에 있어 콘텐츠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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