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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컴투스, 3분기 영익 313억 원…전년비 17.7% 감소

[비즈] 컴투스, 3분기 영익 313억 원…전년비 17.7% 감소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8일 실적공시를 통해 2019년 3분기 매출 1162억 원, 영업이익 313억 원, 당기순이익 3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22.8%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워'의 변함없는 인기와 야구게임의 지속 성장을 비롯해 방치형 RPG의 글로벌 확대 서비스 등에 힘입어 지난 3분기 해외에서 905억 원, 국내에서 25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IP(지식재산권)의 브랜드 강화와 야구게임 라인업의 최대 성과, 다양한 장르의 게임 등으로 금년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서머너즈워'는 4분기 새로운 콘텐츠와 신규 몬스터 업데이트 및 10월 진행된 'SWC 2019' 프로모션, 연말 대규모 프로모션 등으로 더욱 견고한 글로벌 성과가 기대된다.

야구게임 역시 매월 최고 매출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90억 원이 넘어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높아진 성적으로, 한국의 KBO리그와 미국 MLB 기반의 게임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컴투스가 올해 인수한 자회사 데이세븐과 노바코어의 게임들도 4분기 실적 견인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세븐이 개발 중인 스토리 RPG '워너비챌린지'가 오는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노바코어의 방치형 RPG '드래곤스카이'도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소재로 한 게임을 비롯한 여러가지 스토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 '스토리픽'도 데이세븐과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게임과 다른 콘텐츠의 크로스오버를 위한 다양한 사업 제휴도 적극적으로 진행중에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이를 통한 IP 비즈니스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머너즈워' 세계에서의 150년 간 히스토리를 담은 '유니버스 바이블'이 완성단계에 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설,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머너즈워 MMORPG(가제)'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서머너즈워 유니버스'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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