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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준우승’ 이보미, 시즌 최고 성적...카시와바라 우승

이보미.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보미.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이보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노부타그룹 레이디스에서 2위로 경기를 마쳤다. 2019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보미는 27일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 6510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노부타그룹 레이디스(총상금 2억 엔)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이보미는 카시와바라 아스카(일본)에 1타 차 2위를 기록했다.

2위는 지난 8월 캣 레이디스에서 기록한 3위를 넘어선 이보미의 시즌 최고 성적이다.

최종일 5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이보미는 12번 홀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이후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며 1타 뒤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카시와바라는 최종일 6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으로 지난 9월 던롭 여자오픈 이후 시즌 2승이자 JLPGA투어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단독 선두로 출발한 테레사 루(대만)는 이날 3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11언더파 5위에 그쳤다.

한편, 이보미는 오는 12월 배우 이완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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