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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정지 3년' 김비오, 이사회에서 1년으로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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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사진=마니아리포트DB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해 3년 간 선수 자격 정지 받았던 김비오의 징계는 이사회를 통해 자격정지 1년으로 감면됐다.

지난 9월 김비오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BG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라운드 16번 홀에서 티 샷을 하던 중 갤러리의 카메라 소리에 방해를 받았다.

챔피언조로 우승 경쟁을 하던 김비오는 16번 홀에서 갤러리 방해로 미스샷이 나오자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했다.

이후 10월 1일 개최된 상벌위원회에서 김비오에게 징계로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KPGA 정관 제 39조 4항(위원회의 결정사항은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야한다는 것에 의거해 23일 오전 10시 이사회 심의가 있었다.

이사회 심의결과 김비오는 2020시즌 출전 정지(자격정지 1년)과 벌금 1000만원, 봉사활동 120시간(KPGA 주관 대회에서의 재능기부 등 KPGA가 인정하는 봉사활동이며 2020년까지 마쳐야 2021시즌에 복귀 가능)으로 감면됐다.

120시간의 봉사활동은 KPGA에서 징계한 역대 최장 봉사활동 시간이다.

이사회의 의결이유는 김비오가 모든 사항을 인정하고 충분히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는 점을 참작했고,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에서 선수들의 매너와 에티켓을 재차 점검하고 보다 성숙된 갤러리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의견 제시했다.

또한 김비오 선수의 잘못은 분명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으로 벌금은 상한액인 1,000만원을 유지하고 자격정지 3년을 출전정지 1년으로 낮추는 대신 봉사활동 120시간을 부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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