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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비 사태' 라이엇 코리아-차이나 협동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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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김대호 전 감독의 폭로로 시작된 '카나비 협박' 사태에 라이엇 코리아와 라이엇 차이나가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6일 김대호 전 감독이 개인방송을 통해 '카나비' 서진혁이 그리핀 조규남 대표에게 협박 당해 억지로 중국에 이적했음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라이엇 코리아는 즉각적으로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그리핀 뿐만 아니라 징동 게이밍에게도 사실 확인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라이엇 코리아는 라이엇 차이나의 협조 하에 양쪽 모두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 관계자는 "현재 선수 계약 등에 관해 탬퍼링이 정말 존재했는지 여부부터 확인 중"이라며 "계약 과정에서 불합리하거나 강제된 것은 없었는지, 이미 지난 5월 선수 이적과 관련해 라이엇 코리아의 승인을 받은 이후 실질 계약서에 임의 추가 되고나 변경된 내용이 없는지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의 발단은 서진혁에게 영입 의사를 타진한 중국 징동 게이밍의 움직임에 조규남 대표가 '탬퍼링'으로 규정한 것에서 시작했다. 서진혁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징동 쪽에서 연락이 왔다는 사실만으로 탬퍼링이라고 규정한 조 대표는 이를 빌미로 서진혁에 대해 2년 임대, 3년 계약 이적이라는 불리한 조건으로 징동과 계약하게 했다는 것이 김 감독의 폭로 내용이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조규남 대표는 임대료 및 이적료 16억을 챙겼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카나비' 서진혁의 이적이 계약서 상이나 과정에서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이 진행됐기 때문에 일반적인 조사로는 협박이나 '갑질'을 밝혀내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서진혁이 조 대표에게 협박을 당했는지는 본인 진술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진실을 밝혀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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