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45% 점유율 돌파! 연중 최고치!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점유율 45% 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LoL'은 2019년 9월23일부터 9월29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19년 9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61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 44.14%보다 1% 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45.05%를 기록, 올해 들어 처음으로 45% 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LoL'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LoL' 10주년 기념일까지 다가오고 있어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라이엇은 '롤드컵' 승부예측 이벤트와 다양한 10주년 기념 이벤트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요. 10주년을 맞은 'LoL'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롤드컵'은 10월2일 플레이 인 스테이지부터 시작되는데요. LCK 3번 시드 자격으로 출전하는 담원 게이밍이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 출전할 예정이며, SK텔레콤 T1과 그리핀은 조별 리그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무기력하게 무너졌던 한국 팀들의 성적에 따라 'LoL'의 점유율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네요.
◆뮤, 10계단 상승! 신규 캐릭터 효과!
웹젠의 간판 MMORPG '뮤온라인'이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뮤온라인'은 9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9위)보다 무려 10계단 상승한 39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도 지난주보다 3분의 1 가량 상승한 0.12%를 기록했습니다.
'뮤온라인'의 상승세는 신규 캐릭터 출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웹젠은 24일 '뮤온라인'의 시즌15 1차 업데이트를 단행했는데요. 신규 캐릭터 '슬레이어'를 출시해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슬레이어는 '뮤온라인'에 새롭게 등장하는 열 번째 클래스로 태생이 인간이었으나 '쿤둔'의 실험으로 박쥐형 마물과 섞여 재창조된 복합 생명체인데요. 박쥐의 능력인 초음파를 사용한 탐색, 추적 능력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웹젠은 신규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할 수 있도록 스피드 서버를 운영 중인데요. 10월31일까지 기존 서버보다 대폭 빠르게 캐릭터를 키울 수 있어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뮤온라인'의 상승세가 계속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