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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더파' 조아연 "샷이 잘되니 코스도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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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 사진=KLPGA 제공
루키 조아연이 시즌 2승 사냥에 나섰다.

27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파71, 6329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막을 올렸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조아연이 7언더파를 기록하며 시즌 2승 사냥에 불을 지폈다.

조아연은 올 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신인 돌풍에 앞장섰다. 올 시즌 KLPGA투어에는 유난히 신인선수 우승이 잦았는데, 총 5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이 중 임희정은 지난 8월 첫 승 이후 1달 만에 두번째 우승컵까지 추가하며 신인왕 경쟁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신인왕 포인트 1위지만 임희정의 매서운 추격을 받고 있는 조아연은 반격에 나섰다.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인 조아연은 김자영2와 함께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오후 5시 40분 현재 오후조 선수들이 경기중인 가운데 아마추어 홍예은이 12개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추격중이다. 하지만 홍예은 외에 추격자들이 많지 않아 조아연은 1라운드 선두권 확정이다.

경기를 마친 조아연은 "전반에 샷이 매우 좋았다. 샷이 좋아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는데 퍼트가 잘 따라줘서 찬스를 잘 잡을 수 있었다"고 하며 "후반에는 샷이 흔들리면서 버디 기회가 전반보다 확 줄었다"며 아쉬워했다.

조아연은 "특히 지난주에 퍼터를 바꿨는데, 잘 맞고 있다. 퍼트감도 살아났다"고 하며 "반면, 드라이버 샷이 잘 안돼서 페어웨이 안착에 집중하며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가 치러지는 엘리시안 강촌의 경우 어려운 코스다. 조아연과 함께 7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김자영2는 코스가 어려워 지난해 이 코스에서 치러진 교촌대회도 나오지 않았다고 할 정도다.

하지만 샷 감에 물이 오른 조아연에게는 크게 어려운 코스가 아니었다. 조아연은 "3년 전 미래에셋 대회에 아마추어로 출전했을 당시 코스가 굉장히 어렵다고 느꼈다. 그런데 이번에 경기를 하면서 코스가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느꼈고, 샷이 잘 되다보니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조아연은 "한 프로암에서 OK저축은행에 다니시는 분과 같이 경기한 적이 있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말해주시며, OK저축은행 대회 때 꼭 잘 쳤으면 좋겠다고 계속 말씀해주셨는데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하며 "평소에 조금 더 잘치고 싶었던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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