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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타 줄인 펑산산, 일본 선수권대회 3위로 도약...박인비 공동 14위

펑산산이 일본여자프로골프 선수권 대회 셋째 날 9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3위로 올라섰다.

펑산산은 14일 일본 효고현의 체리 힐스 골프클럽(파72, 642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일본여자프로골프 선수권 대회 코니카 미놀타 컵(총상금 2억 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타를 줄였다.

2라운드까지 1언더파 공동 23위에 머물렀던 펑산산은 3라운드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며 단독 3위를 기록, 단숨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요시모토 히카루(일본)가 중간합계 11언더파 단독 2위로 뒤를 이었다.

이날 펑산산은 전반 5번 홀부터 9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빠르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후반 홀에서도 10번 홀(파4), 11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고, 13번 홀(파4),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솎아냈다.

공동 8위로 출발한 박인비는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14위(5언더파 211타)로 내려앉았다.

한국 선수로는 전미정이 공동 10위(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영과 안선주, 김하늘은 나란히 공동 19위(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에 올랐고, 이보미와 배희경은 공동 22위(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 배선우는 공동 55위(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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