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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노승열, 고려대 의료원에 2천만원 기부

모교인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기부를 한 노승열. 사진=스포티즌 제공
모교인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기부를 한 노승열. 사진=스포티즌 제공
프로골퍼 노승열이 전역 후에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1승, 현 PGA투어 멤버인 노승열은 지난 2016년 1억원 이상 기부를 한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꾸준히 선행하고 있다.

노승열의 기부는 군 복무중에도 행해졌는데, 군 복무중이던 지난 1월에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인흥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통학차량을 기증했고, 지난 4월에는 고향인 강원도의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한 바있다.

지난 8월, 약 2년 여간의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노승열은 전역 후에도 선행을 이어갔는데, 이번에는 모교인 고려대학교 산하의 의료원에 희귀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했다.

노승열은 "항상 제가 받은 많은 사랑을 어떤 방식으로든 돌려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난치병 환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씩씩하게 뛰어 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노승열은 2019-2020 시즌 PGA투어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군 전역 후 첫 공식 대회에 출전이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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