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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한민국 인디게임의 미래! 인디크래프트 시상식 개최

[이슈] 대한민국 인디게임의 미래! 인디크래프트 시상식 개최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차상철)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지난 8월31일, '인디크래프트, 대한민국 게임 페스티벌(이하 인디크래프트)'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판교역 썬큰광장에서 개최된 '인디크래프트'에 전시된 20편의 작품 중에서 전문가 및 참관객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된 톱6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톱6에게는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상장과 상금을 시상했으며, 이외 수상작들과 함께 페스티벌 부스로 참여해 참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상, 성남산업진흥원장상, 그리고 성남산업진흥원 이사장상 등 총 3개 부문 총 상금 규모 1503만4567 원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관계자는 "본 상금은 지난 3월부터 109명의 게임인의 후원금으로 지급된 것이며, 이는 인디게임이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허리를 담당할 것을 믿는 수많은 게임인들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상에는 ▲리브라시스템스의 '캣트릭스' ▲이시진의 '메이드 인 히어로' ▲널인터랙티브의 'SOS 오리진'이 선정됐다. 성남산업진흥원장상에는 ▲작은 유리병 속 나만의 세상을 만드는 원앤원의 '나의 작은 테라리움' ▲인간과 좀비와의 비대칭 대전 게임으로 슴믹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플로트릭의 '좀비스타즈'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성남산업진흥원 이사장상에는 래빗홀 게임즈의 '리로드'가 선정됐다. 톱6 중 유일한 PC게임인 '리로드'는 플레이어가 직접 땅을 파며 길을 만드는 신개념 타워 디펜스 게임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인디크래프트'의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도움을 주신 성남시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내년에도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를 위한 더 큰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허리를 지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정된 톱6 개발사는 글로벌 인디게임 시장 파악을 위해 10월1일 헬싱키에서 진행하는 '포켓 게이머 커넥트 헬싱키(POCKET GAMER CONNECTS HELSINKI)'에 참관할 예정이다. '인디크래프트' 톱6 수상작을 비롯해 전체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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