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의 캐릭터 피규어가 처음으로 출시된다.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리(대표 최종일)는 오는 24일 '헬로카봇' 캐릭터 피규어 13종(차탄 가족 4종/차탄 친구 3종/라인 일당 6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1차로 출시되는 피규어들은 '헬로카봇' 초창기부터 에피소드를 이끌어온 캐릭터들이다. 차탄 가족 중에는 차탄과 바둑이(차바둑) 피규어, 차탄 친구 중에는 장군이 피규어, 순박한 악당인 라인 일당 중에는 역시 S라인 피규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로봇을 제외하고, 인간과 동물만 구현한 이번 캐릭터 피규어 13종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꼭 닮았을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속 특유의 포즈를 취하고 있어 소장 가치가 높다. 피규어 크기는 약 7cm.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측은 "순수 국산 TV 애니메이션으로서 시즌7이 방영 중인 '헬로카봇'은 지난 6년 동안 팬층이 두텁게 형성됐다. 우리 정서와 가족애가 잘 녹아들어있는 작품"이라며 "캐릭터 피규어는 어린이 시청자, 이 작품을 보고 자란 청소년, 부모 등을 아우르는 '헬로카봇' 팬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이락은 세 번째 극장판 시리즈인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총감독 최신규)'를 오는 9월4일 개봉해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가족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