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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B급 블록버스터가 온다! '보더랜드3' 韓 공략 채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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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감성으로 무장한 슈팅 RPG '보더랜드3'가 한국 게이머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2K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보더랜드3 시연회'를 열고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보더랜드3'는 2009년 10월 1편 출시 이후 10년 동안 누적 판매량 4800만 장을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보더랜드' 시리즈 최신작. 2K는 게임 출시일인 9월13일 '아수라장이 펼쳐진다'며 B급 감성으로 무장한 '보더랜드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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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에서는 '보더랜드3'에 등장하는 신규 볼트 헌터 '비스트마스터 FL4K'에 대한 상세 정보가 최초 공개됐다. 자아발견을 위해 끊임없이 여러 행성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그는 사냥감 추적을 돕는 충성스러운 펫과 동행한다. 'FL4K'는 아군을 보호하는 투명 보호막을 생성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캐릭터뿐만 아니라 펫도 레벨업과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FL4K'는 앞서 공개된 '제인', '모즈', '아마라'와 함께 '보더랜드3'의 주인공으로 맹활약할 예정이다.

게임 내 지역 '에덴6'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행성의 외딴 습지대이자 무성한 초목과 고여있는 물이 뒤덮인 '에덴6'는 단 한 번도 문명이 꽃핀 적 없는 지역. 탐욕스런 토착 생명체 사우리안과 반지성체 재버가 주민들을 위협하며 행성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볼트 헌터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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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6.


'보더랜드3'는 RPG 요소가 결합된 슈팅게임으로 기어박스에서는 '슈터 루터(Shooter looter)' 장르라고 밝히고 있다. FPS게임과 기본 조작이 동일하지만 캐릭터가 레벨에 따라 성장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해 화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보더랜드3'는 우주 행성을 배경으로 하는 서부극이라 할 수 있다. 부와 권력이 보장되는 고대 보물 '볼트'를 찾아나선 4명의 '볼트 헌터'가 악의 무리와 맞서 은하계를 구하기 위한 싸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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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3' 초반부 중간 보스 '쉬브'.

이날 준비된 시연 버전을 통해 게임 초반부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30분 분량이 공개됐다. 맵을 탐색하고 지형지물을 이용해 길을 연 뒤 나타나는 적을 처치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방식으로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짧은 시간 동안의 시연을 통해 기름통에 총을 쏘면 폭발하고 여러 오브젝트가 총알세례에 파괴되는 등 보다 사실적인 물리 엔진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오프닝 시네마틱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콘솔 버전의 경우 패드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기자에게는 난이도가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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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박스 앤서니 니콜슨 선임 프로듀서(오른쪽)과 스캇 케스터 아트 디렉터.

이번 시연회를 위해 내한한 '보더랜드3' 개발사 기어박스의 선임 프로듀서 앤서니 니콜슨(Anthony Nicholson)은 "최근 몇년 동안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 '보더랜드3'를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0억 종류가 넘는 총기가 등장하고 제 정신이 아닌 적들과 근사한 영웅, 새로운 볼트 헌터를 만날 수 있다. 더 크고 강력해진 아수라장이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기어박스 아트 디렉터 스캇 케스터(Scott Kester)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미국 그래피티, 만화책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여러 것들로부터 영향을 받았지만 다른 게임을 모방하거나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그런 일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 개성있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들려고 한다"며 '보더랜드3'의 독특한 B급 감성에 대해 말했다.

한편 '보더랜드3'는 9월13일 PS4와 엑스박스 원, PC 버전으로 출시된다. 시리즈 최초로 한글화 작업이 진행돼 UI와 자막뿐만 아니라 국내 인기 성우진이 녹음한 한국어 음성까지 지원, 몰입감을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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