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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복귀 박성현 “순위 연연하지 않지만 1위는 좋은 일”

박성현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박성현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박성현(26)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은 30(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71, 63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2 그룹 박인비, 김효주, 대니얼 (미국) 1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4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LPGA 통산 7승째다.

지난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1타 차 준우승을 거두며 아쉬움을 삼켰던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설욕을 풀었다.

또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7월 1일자로 발표될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로 복귀할 예정이다. 박성현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4 고진영에게 자리를 내준 이후 3개월 만이다.

박성현은 “1 자리에 있으면서 부담이 많았던 같다. 1위에서 내려오면서 다시 1위에 올라간다면 순위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1위가 되든 되든 경기 항상 같은 플레이를 것이고, 부담감을 떨쳐내고 싶다. 하지만 1위가 되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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