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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김하늘, 어스몬다민 컵 첫날 공동 선두...이보미 부진

신지애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신지애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신지애가 27일 일본 치바현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22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어스 몬다민 컵(총상금 2억 엔, 우승상금 3600만 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다.

신지애는 김하늘, 스가무나 나나(일본), 하라 에리카(일본)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하늘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으로 출발, 기대감을 부풀렸다.

지난주 시즌 3승째를 신고한 스즈키 아이(일본)에게 상금 1위 자리를 내준 신지애는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이날 신지애는 후반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위권 자리 경쟁에 가세했다. 전반 2번, 5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솎아낸 신지애는 후반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디펜딩 챔피언 나리타 미스즈(일본)가 3언더파 공동 6위로 뒤를 이었고, 이지희와 이민영이 2언더파 공동 9위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스즈키는 1언더파 공동 16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버디 2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안신애도 공동 16위 그룹을 형성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안선주과 윤채영은 이븐파 공동 24위, 배선우와 배희경은 1오버파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정재은은 4오버파, 이보미는 10오버파로 부진했다. 이보미는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10개를 적어내며 무너졌다. 전 대회에서 공동 22위로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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