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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디토네이터, 두 번째 우승으로 4위 도약

디토네이터의 '히카리' 김동환.
디토네이터의 '히카리' 김동환.
30킬을 기록하며 점수를 쓸어담은 디토네이터가 총점 48점으로 2주만에 두 번째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디토네이터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5주차 A-C조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250점으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산악전이 벌어진 1라운드는 11킬을 챙긴 젠지 e스포츠가 1위에 올랐다. 젠지는 외곽에서 천천히 진입하며 생존 순위를 끌어올렸고 전면전이 아닌 후방을 노리는 게릴라전으로 킬 포인트를 챙겼다. 마지막 안전지대에서 적들의 공격에 젠지는 '로키' 박정영 단 한 명만 살아남았지만 북쪽의 그리핀 블랙을 탈락시켰고 스퀘어와의 1대1 전투까지 승리해 치킨을 가져갔다.

2라운드의 주인공은 디토네이터였다. 원이 바다를 절반 가까이 포함하며 좁혀진 전장에서 디토네이터는 폭발적인 화력으로 킬 포인트를 쓸어담았다. 전력을 유지하며 마지막 원까지 생존한 디토네이터는 남쪽에 자리를 잡았고 동쪽에 위치한 OP 게이밍 아더와 서쪽에 자리한 APK 프린스의 공격을 동시에 막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에란겔에서 펼쳐진 3라운드는 OP 게이밍 레인저스와 DPG 다나와가 16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세베르니 동남쪽 산중턱 마을을 차지한 DPG 다나와는 거점을 지키며 소극적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OP 레인저스는 남쪽에서 전방의 적들을 차례로 밀어내며 자리를 잡았다. 안전지대가 사라지는 상황에서 전원 생존한 DPG 다나와는 2명이 살아남은 OP 레인저스를 상대로 진영을 넓게 펼쳐 손쉽게 제압하며 생존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12킬을 차지한 APK가 가져갔다. 안전지대는 농장 서쪽을 산과 해안을 포함하며 줄어들어 바다와 섬을 제외한 지역에 팀들이 모여 초반부터 난전이 벌어졌고 여섯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4개 팀에 12명만 살아남아 경기를 이어갔다.

서북쪽은 APK, 중심부는 스퀘어가 전력을 온전하게 보존하며 자리를 잡았고 남쪽에는 혼자 남은 DPG EVGA, 동북쪽은 3명이 살아남은 DPG 다나와가 자리했다. APK는 '김고니' 김다솔이 전방에서 DPG 다나와를 순식간에 제압했고 스퀘어까지 차례로 정리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 페이즈2 5주차 A-C조

1위 디토네티어 48 점 (A)

2위 APK 프린스 42 점 (A)

3위 DPG다나와 36 점 (C)

4위 젠지 31 점 (C)

5위 OP 게이밍 레인저스 29 점 (C)

6위 스퀘어 27 점 (A)

7위 그리핀 블랙 26 점 (A)

8위 DPG EVGA 20 점 (C)

9위 OP 게이밍 아더 19 점 (C)

10위 라베가 15 점 (A)

11위 SK텔레콤 T1 14 점 (C)

12위 VSG 14 점 (A)

13위 미디어 브릿지 14 점 (C)

14위 쿼드로 12 점 (A)

15위 OGN 엔투스 포스 10 점 (A)

16위 e스탯 e스포츠 6 점 (C)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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