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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에게 퍼팅 강습받은 최민경, 데뷔 6년 만에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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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경. 사진=마니아리포트DB
최민경이 데뷔 4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최민경은 31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365야드)에서 치러진 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 김지영2와 하민송이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최민경은 1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최민경은 5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솎아냈다. 전반 홀에서 1타를 줄인 최민경은 후반 홀에서 질주를 시작했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최민경은 12번 홀(파4)부터 14번 홀(파3)까지 3개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도약했다.

이어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 그룹에 1타 차로 따라 붙었다.

비록 남은 2개 홀에서 버디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보기 없이 1라운드를 마친 최민경은 데뷔 6년 만에 첫 승을 노리고 있다.

경기를 마친 최민경은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의 비결로 퍼트를 꼽았다.

최민경은 "1라운드에서 퍼트가 잘 떨어졌다. 기회가 왔을 때 퍼트가 잘 떨어지면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최민경은 최근 물오른 퍼트감을 뽐내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민경의 반전 퍼트에는 조력자가 있었는데, 바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성현이다.

최민경은 "박성현과 10살때부터 친구로 17년 지기다. 성현이가 최근 어깨가 좋지 않아서 한국에 한 3주 정도 들어와 있었다. 그때 만났는데, 어떻게 하면 퍼트를 잘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고 하며 "성현이가 스트로크 연습도 중요하지만,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감과 임팩트, 그리고 타이밍에 집중하라는 조언을 해줬다. 그 이후 그 부분에 신경을 쓰면서 퍼트를 했더니 교촌 대회에서 준우승까지 했다"고 이야기했다.

상승세를 이어 첫 승에 도전하고 있는 최민경은 "작년에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올해 목표는 우승으로 정하고 출전했다"고 하며 "남은 라운드에서는 집중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한 홀, 한 홀 차근차근 기회가 왔을 때 잡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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