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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이글' 김지현2,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1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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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사진=KLPGA 제공
김지현2(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섰다.

김지현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며 정슬기, 이승연과 함께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출발한 김지현은 2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3번 홀(파5)에서 샷 이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후반 홀인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기는 했지만 14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한 김지현은 1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3언더파 69타로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12월 효성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로 시즌을 시작한 김지현은 4월 국내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47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13위를 기록하는 등 예열을 마쳤다.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김지현은 "3번 홀에서 행운의 이글이 나왔는데, 덕분에 좋은 흐름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하며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한 바람으로 경기 운영이 어려웠다. 특히 한 방향의 바람이 아니라 회오리 바람이라 클럽 선택할 때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며 "날씨로 힘들었던 순간, 샷 이글로 이득을 얻은 것 같다"고 했다.

2012년 통산 첫 승을 시작으로 2013년 통산 2승을 기록한 김지현은 2017년과 2018년에서 1승씩을 기록하며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행운의 샷 이글로 선두에 올라서 통산 5승에 도전한다.

김지현은 "상반기에 우승을 한 번 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였는데, 우승 후에 더 큰 목표를 세우겠다"고 하며 "과거에 이 대회에서 잘 한 적이 없는데 앞으로 이틀이 남은 만큼 아무런 생각 없이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하면 오늘과 같은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신인 신분으로 KLPGA 국내 개막전 우승을 기록한 '슈퍼루키' 조아연을 필두로 이정민, 박채윤, 이채은2 등이 2언더파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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