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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임지현, 하루아침에 '호박즙'으로 이미지 추락...1300명 팬미팅 ‘무색’

사진=임지현 SNS
사진=임지현 SNS
임블리(본명 임지현)가 판매한 호박즙 용기의 입구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3일 임블리 임지현은 자신의 SNS에 "수십만 건 중 2건을 발견했는데 이유를 막론하고 판매를 중단, 환불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임블리는 SNS에 올라온 호박즙 곰팡이 관련 댓글을 삭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소비자에 대한 이해와 사과 보다 소비자를 먼저 차단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임블리는 뷰티 브랜드 블리블리(VELY VELY)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83만 명을 보유한 파워 인플루언서로 더욱 유명하다.

지난 1월 임블리는 인플루언서 중 이례적으로 팬미팅을 개최해 화제가 됐다. 당시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1분 만에 1300석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런 임지현이 대중과의 소통을 차단하면서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뚝’ 떨어진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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