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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크래프톤, 신작 '미스트오버' 팍스 이스트서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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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대표이사 김효섭)은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PAX EAST) 2019'에서 신작 RPG '미스트오버(MISTOVER)'를 처음으로 시연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팍스 이스트 2019'의 주 전시장인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Bosto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 '미스트오버' 부스를 마련했다. 현장 시연은 엑스박스 원 게임 패드가 연결된 PC와 닌텐도 스위치로 진행됐다.

크래프톤은 이번 시연을 위해 전용 버전을 따로 마련했다. 시연 버전은 플레이어가 NPC에게서 던전(Dungeon)을 돌파하라는 임무를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시연 버전의 던전은 출시 버전의 일부 지역과 3종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다섯 가지 클래스(팔라딘, 시스터, 웨어울프, 위치, 섀도우 블레이드)의 캐릭터로 미리 구성된 파티를 플레이하게 된다. 진형 또한 자동으로 배치된다. 전체 플레이 타임은 약 15분 정도다.

던전 안의 안개(Mist)는 플레이어들이 소지한 음식과 물약 등 아이템을 오염시킨다. 오염된 아이템은 효과가 감소될 뿐만 아니라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켜 캐릭터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안개로 인해 제한된 시야는 던전 안의 '라이트 플라워(Light Flower)'로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라이트 플라워는 사용 시 캐릭터들의 체력을 소모시키므로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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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안을 배회하는 괴물과의 전투는 턴 기반(Turn-based)으로 진행된다. 여덟 가지 클래스의 캐릭터 조합과 진형 배치는 전투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어떤 스킬을 어떤 순서로 사용하는가의 선택도 생존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로그라이크(Roguelike) 게임답게 탐험 중 사망한 캐릭터를 다시 살려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의 생존을 위해 직면하는 긴장감 넘치는 선택의 순간들이 '미스트오버'의 특징이다.

크래프톤 부스를 찾아 시연에 참가한 스트리머 알렉스 스미스 씨는 "'미스트오버'는 확실히 어렵고 강한 도전 정신을 요구한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재미가 살아있다"며 "아트 스타일도 마음에 들고 플레이어가 매 순간 신중한 선택을 하도록 턴 기반의 게임 시스템도 잘 짜여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래프톤은 '미스트오버'를 PC 스팀 얼리 액세스와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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