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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투어 전념' 안신애, 시즌 첫 대회 악사 레이디스 토너먼트 출격

안신애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안신애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안신애(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첫 출격에 나선다.

안신애는 29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야자키현 UMK 컨트리 클럽(파62, 6525야드)에서 열리는 JLPGA투어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 엔)에 출전한다.

지난해 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51위에 그쳐 시드를 얻는데 실패한 안신애는 대기 순번 혹은 주최측 추천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시즌 첫 출전을 일본투어에서 시작하는 안신애는 올 시즌 일본무대에 전념할 계획을 밝혔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28일 대회 프로암에서 안신애는“내년 일본투어 시드를 확정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에 나설 기회가 있다면 우승할 기회도 있다"며 목표를 드러냈다.

안신애는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2019시즌까지 KLPGA투어 시드를 가지고 있다. 한국투어는 규정상 최소 경기만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에도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김하늘, 배희경, 이보미, 이민영, 윤채영, 전미정, 정재은, 황아름 등이 나선다.

지난주 대회에서 목 통증으로 기권한 안선주는 한주 더 휴식을 취하며, 올 시즌 모두 톱10 성적을 내고 있는 신지애 역시 이번주 출전하지 않는다.

디펜딩 챔피언은 야오 포에베(대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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