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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올해 첫 ESPN 파워랭킹 1위

SK텔레콤 T1(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SK텔레콤 T1(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SK텔레콤 T1이 ESPN이 매주 발표하고 있는 글로벌 리그 오브 레전드 파워랭킹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주 3위까지 올라왔던 SK텔레콤은 두 단계 상승해 1위에 랭크됐고 이는 2019 스프링 시즌이 개막한 이후 처음이다.

SK텔레콤은 LCK 7주차에서 그리핀에게 1대2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좋았다고 평가받으며 순위가 올라왔고 8주차와 9주차에서도 3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12승4패를 기록, LCK에서 2위에 랭크됐다. ESPN도 SK텔레콤이 단순히 선수 개개인의 이름값이나 능력치만 좋은 것이 아니라 선수들간의 호흡이 맞아 들어가고 있다고 판단, 글로벌 1위로 선정했다.

2위는 그리핀이 차지했다. LCK 8주차에서 충격의 2연패를 당하면서 파워랭킹 5위까지 내려 앉았던 그리핀은 9주차에서 2전 전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경기력을 되찾았고 LCK 정규 시즌 1위까지 확정지으면서 세 단계 상승한 3위에 랭크됐다.

킹존 드래곤X도 지난 주보다 세 단계나 뛰어 오르면서 6위에 올랐다. 그리핀에게 0대2로 패한 뒤 킹존은 '커즈' 문우찬이 경기력을 되찾으면서 5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10세트를 따내는 동안 1세트만 내주면서 세트 득실도 꼼꼼하게 챙겼다. 그 결과 LCK에서 12승5패, 세트 득실 +13으로, 샌드박스 게이밍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를 차지했다.

파워랭킹 3위는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소속의 인빅터스 게이밍이 차지했다.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로얄 네버 기브업을 상대한 인빅터스 게이밍은 2대1로 승리하면서 전체 2위를 고수했다. 11승2패로 LPL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펀플럭스 피닉스, 톱스포츠 게이밍이 그 뒤를 이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SPN 글로벌 LoL 파워랭킹 8주차
1위 SK텔레콤 T1(LCK)
2위 그리핀(LCK)
3위 인빅터스 게이밍(LPL)
4위 펀플럭스 피닉스(LPL)
5위 톱스포츠 게이밍(LPL)
6위 킹존 드래곤X(LCK)
7위 JD 게이밍(LPL)
8위 로얄 네버 기브업(LPL)
9위 WE(LPL)
10위 프나틱(L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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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T 11승 7패 +8(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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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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