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슈] EA, 화제작 '에이펙스 레전드' 20일 국내 전격 출시

[이슈] EA, 화제작 '에이펙스 레전드' 20일 국내 전격 출시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는 무료 배틀로얄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를 20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EA에서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PS4와 엑스박스 원, 그리고 오리진을 통해 PC에서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타이탄폴' 시리즈 개발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배틀로얄 방식의 슈팅게임으로, 해외에 먼저 출시돼 누적 이용자 수 5000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심의 등의 문제로 국내에서는 게임 다운로드가 차단된 바 있지만 이번 정식 출시로 국내 게이머들도 '에이펙스 레전드'를 아무 제한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EA는 '에이펙스 레전드' 국내 이용자를 위한 한국어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배가할 '시즌1: 와일드 프론티어(이하 시즌1)'를 포함해 출시함으로써, 국내 플레이어가 글로벌 플레이어와 동일한 시점에 새로운 시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탄탄한 팀워크와 전략적인 플레이가 핵심인 온라인 배틀 로얄 게임이다. 플레이는 3명이 한 팀을 이뤄, 총 60명의 플레이어가 전투를 진행한다. 여기에서 플레이어는 각기 다른 능력과 고유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레전드)를 선택할 수 있다.

자원 채굴이나 건설 요소가 없고 캐릭터의 이동이나 전리품 획득, 지도 활용, 전통적인 1인 슈팅(FPS) 요소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에이펙스 레전드'의 특징이다. 캐릭터 또한 독특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각기 다른 레전드 캐릭터와 조합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분대장이 전장에 배치된 팀원을 인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편리한 '핑 시스템'으로 게임 플레이 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편의성을 제공한다.

'에이펙스 레전드' 국내 출시에 맞춰 시즌1에 돌입한다. 이로써 국내 플레이어는 새롭게 추가된 '옥테인'을 포함해 총 9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신규 캐릭터 '옥테인'의 빠른 스피드와 '런치 패드(Launch Pad)' 능력은 플레이어가 더 높은 곳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플레이어는 950 AC(에이펙스 코인, Apex Coin)로 시즌1의 와일드 프론티어 배틀 패스를 획득할 수 있다. 금번 배틀패스에는 시즌1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레전드 스킨, 에이펙스 코인, 전설급 하복 스킨 등 100가지 이상의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또한, 시즌 25레벨까지의 보상을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는 배틀 패스 번들은 2800 코인으로 획득할 수 있다.

EA는 향후 국내 '에이펙스 레전드' 이용자를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계획으로, 오는 30일아시아 지역에서 7만 달러 상금 규모의 '트위치 에이펙스 스티리머 챌린지(Twitch Apex Streamer Challenge)'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