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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라이엇 , LoL 시즌 중 대격변 없다…프리시즌 패치 만족

[이슈] 라이엇 , LoL 시즌 중 대격변 없다…프리시즌 패치 만족
라이엇게임즈가 프리시즌 동안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패치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9시즌 동안 추가적인 대규모 패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라이엇은 18일 'LoL' 공식 사이트 개발자노트를 통해 "프리시즌 후속 조치와 최근 치명타 아이템 변경사항 등이 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랭크 게임과 프로 경기 모두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은 변경사항이 적은 편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시즌부터 2019시즌 초반까지 진행된 패치에 대해 만족함과 동시에 당분간 큰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

라이엇은 이번 프리시즌 기간 동안 포탑 방패를 추가와 현상금 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불리한 쪽이 일방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반격할 기회를 제공해 역전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패치를 진행해왔다. 또한 치명타 아이템을 개편해 상대적으로 활약할 여지가 적었던 원거리 딜러의 캐리력을 높이기도 했다. 최근 들어서는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대규모 변경은 없는 상황으로, 패치 과정에서 지나치게 강해졌거나 약해진 챔피언에 대한 밸런스 조정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라이엇은 "이번 시즌은 미드시즌 패치 역시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즌 도중 메타에 큰 변화를 줄 경우 프로 레벨에서도 해당 메타 숙련도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던 점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라이엇은 챔피언 밸런스 조정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라이엇은 "밸런스 측면에서 문제되는 챔피언을 여러 번 대폭 조정하기보다 세부 조정과 전체적으로 다듬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아이템 변경의 경우 개별적으로 조정할 예정으로 지난해 주문력 아이템이나 최근 치명타 아이템 개편 수준의 대규모 변경은 없을 전망이다.

한편 라이엇은 최근 패치로 인해 하향 조정된 니코에 대한 상향 패치를 단행할 계획이다. 니코의 레벨당 공격 속도 증가량이 2.5%로 상향돼 집중 공격 룬과 적중 효과 빌드를 선택하는 니코의 위력이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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