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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배틀로얄 효과? 'CS: GO', 34계단 상승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배틀로얄 효과? 'CS: GO', 34계단 상승

◆무료화에 배틀로얄까지! CS: GO, 34계단 상승

글로벌 인기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이하 CS: GO)'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50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CS: GO'는 2019년 3월11일부터 3월17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19년 3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83위)보다 무려 34계단 상승한 49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0.09%로 지난주(0.04%)보다 두 배로 뛰어올랐습니다.

[PC방순위] 배틀로얄 효과? 'CS: GO', 34계단 상승

'CS' 시리즈 개발사 밸브는 지난해 12월부터 유료로 판매하던 'CS: GO'를 무료 서비스로 전환하고 최대 16인이 동시에 접속해 최후 생존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방식의 신규 모드 '위험 지대(Danger Zone)'을 추가한 바 있는데요. 무료 전환과 배틀로얄 모드 도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CS' 시리즈는 오랜 기간 FPS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군림해왔는데요. 배틀로얄 방식의 FPS 히트작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위축됐던 것이 사실입니다. 배틀로얄 모드 추가와 무료 서비스 전환이라는 특단의 조치가 'CS: GO'의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네요.

◆GTA5, 이벤트 효과 등에 업고 16계단 상승

락스타 게임즈가 개발한 'GTA5'의 점유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GTA5'는 3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0.17%의 점유율로 32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보다 16계단 오른 순위에 오르며 호조를 보였습니다.

[PC방순위] 배틀로얄 효과? 'CS: GO', 34계단 상승

락스타 게임즈는 2주에 걸쳐 'GTA5'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버전 'GTA 온라인'에서 '비행 주간'과 '바이커 주간'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는데요. 비행과 바이커 관련 콘텐츠를 진행한 이용자들에게 두 배의 게임 머니와 경험치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락스타 게임즈는 꾸준한 콘텐츠 추가와 이벤트 개최로 'GTA 온라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탈것과 미니게임이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고, 특정 콘텐츠 진행 시 보상을 더 많이 제공하는 이벤트가 주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죠. 이같은 락스타 게임즈의 노력이 'GTA5'의 추가적인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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