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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니, 'GTA' 품에 안을까?…테이크투 인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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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 플랫폼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소니가 'GTA' 시리즈 개발사 락스타게임즈의 모기업인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를 인수한다는 루머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나스닥에 상장된 테이크투 주가는 13일(미국 현지시각) 미 증시에서 전일보다 6.88% 오른 96.03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테이크투 주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하루 상승폭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소니의 테이크투 인수 가능성이 테이크투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와 적지 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 매체 마켓워치(MarketWatch)는 소식통을 인용해 "소니가 테이크투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소니의 고위층에서 테이크투 인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가격 협상까지 진행됐다. 테이크투의 가치는 주당 130달러로 평가되고 있는데 주당 130달러 기준 시가총액 140억 달러(약 15조4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소니가 테이크투 인수를 성사시킨다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가능한 지분 50% 인수에만 8조 원 가량이 들어갈 정도로 대규모 계약이 될 전망이다.

소니의 테이크투 인수 시도 배경에는 최근 경쟁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공격적인 개발사 인수합병에 대한 대응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MS는 RPG 명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다수의 개발사를 퍼스트 파티로 영입하며 개발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뉴욕에 본사를 둔 테이크투(Take-Two Interactive Software, Inc.)는 다수 스포츠게임과 '문명'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 2K와 'GTA'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타게임즈를 전액 출자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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