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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플레이어스 배지 받은' 임성재 "2주 연속 톱10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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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니셔너(왼쪽)와 임성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GA 투어 제공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기념 배지를 손에 넣었다.

제 5의 메이저대회라고도 불리는 PGA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 7189야드)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 임성재는 세번째 한국 선수 우승자 자리에 도전한다.

2011년에는 최경주가 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에는 김시우가 만 21세 10개월 17일로 이 대회 최연소 우승자 기록을 세웠다.

만약 임성재가 우승할 경우 임성재는 3번째 한국 선수 우승이자, 김시우의 최연소 우승 기록도 경신하게 된다.

임성재의 경우 지난 시즌 PGA 웹닷컴(2부 투어) 데뷔전에서 우승, 두 번째 대회에서 준우승 등 시즌 2승으로 상금왕을 차지하며 PGA투어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시즌 초반 데뷔 동기인 캐머런 챔프와 아담 롱이 각 1승씩을 챙기며 두각을 드러낸 반면, 임성재는 아직 우승이 없어 신인왕 경쟁에서 밀리는 듯 보였지만,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도약을 노리고 있다.

지난주 좋은 기운을 이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첫 출전하는 임성재는 대회를 앞두고 연습라운드에서 PGA 투어의 커미셔너인 제이 모나한에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기념 배지를 받기도 했다.

설레는 무대를 앞둔 임성재는 "코스는 좀 어려운 편인 것 같다. 바람의 영향이 크다. 워터 해저드가 많아 위험한 곳이 많다. 이 부분을 신경 써서 플레이 해야 할 것 같다. 위험이 있는 곳만 잘 피해서 플레이 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전에는 그린하고 페어웨이가 많이 딱딱했다고 하는데, 어제 쳐보니 많이 부드러워졌다. 코스도 좋고, 코스 컨디션도 좋다"고 이야기했다.

지난주 아널드 파머 대회를 앞두고 감기로 고생했던 임성재는 "감기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채로 경기에 나섰지만, 내가 바라던대로 톱10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하며 "특히 혼다 클래식에서 막판에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쉬웠는데, 지난주의 경우 컨디션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좋은 성적이 난 것 같다"고 하며 "현재는 감기기운이 남아있긴 하지만 컨디션은 좋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성재는 "이 대회에 처음 나서게 됐는데, 4일 내내 시합을 뛰고 싶다. 목표는 역시 톱10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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