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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골퍼?' 시드 45위 수이샹에게 쏠린 이례적인 시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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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수이샹. 사진=마니아리포트DB
수이샹(중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뜨겁게 달궜다.

자국 투어인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투어를 주무대로 하던 수이샹은 2019년 KLPGA투어를 주무대로 한다. 이 소식이 한국 골프팬들에게 알려지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수이샹의 경우 성적으로 주목을 끈 것은 아니다. ‘KLPGA 2018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해 2위를 차지한 수이샹은 KLPGA 드림투어 시드권과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 예선 면제권을 획득했다.

예선전을 면제받은 수이샹은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4라운드 합계 3오버파 291타를 기록하며 시드 순위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즉, 이번 시즌에는 정규투어보다 드림투어(2부)가 수이샹의 주무대다. 정규투어의 경우 초청 선수 자격이 아니라면, 출전 인원이 144명인 대회 정도만 나갈 기회가 있다.

수이샹은 사실 한국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다. 2015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비춘 수이샹은 이후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와 KLPG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지난 2018년에는 스폰서 추천까지 받으면서 총 5번의 KLPGA 정규대회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골프팬에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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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LPGA 대회에 출전한 수이샹. 사진=마니아리포트DB
비록 2015년과 2016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는 컷탈락했지만 2017년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는 28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는 50위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4차례 출전해 컷탈락을 1회 기록한 수이샹의 최고 성적은 아시아항공 오픈 공동 42위 등으로 실력 높은 한국 무대를 경험했다.

화려한 성적을 갖춘 것도 아닌 수이샹이 이토록 이례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외모'다.

KLPGA투어에 출전할 때마다 '미녀 골퍼'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수이샹은 여신급 외모라며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수이샹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배우고 성장하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다. 한마디로 나에게 KLPGA는 ‘최고의 선생님’이다"라고 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투어인 KLPGA투어에서 활동하자고 마음먹은 것은 프로 데뷔 이래 나에게 가장 큰 일이다"라며 도전을 알리자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수이샹은 "작년에 한국에서 플레이할 때 응원해주시는 갤러리 분들이 많아서 매우 감명을 받았다. 필드에서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플레이하는 모습 때문에 좋아해 주신 거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에도 더 밝은 모습으로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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