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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차트 역주행' 카트라이더, TOP5 진입 '눈앞'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 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PC방순위] '차트 역주행' 카트라이더, TOP5 진입 '눈앞'

◆ '해외 대박' 에이펙스 레전드, 20위로 순위권 진입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EA의 신작 배틀로얄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가 순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습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2019년 2월11일부터 2월17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19년 2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0.40%의 점유율로 20위에 올랐는데요. 주말(2월16-17일) 기준 점유율은 0.77%로 전체 12위에 해당할 정도로 점유율 상승 추세를 타고 있습니다.

[PC방순위] '차트 역주행' 카트라이더, TOP5 진입 '눈앞'

리스폰 스튜디오가 '타이탄폴'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에이펙스 레전드'는 출시 1주일 만에 1000만 이용자를 확보하더니 출시 1개월이 채 되기 전에 동시접속자 200만 명 돌파, 이용자 2500만 명 돌파, 트위치 시청자 1위 등 무서운 기세로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며 글로벌 '대세' 게임으로 떠올랐는데요. 국내에서는 서비스 플랫폼인 EA의 오리진 IP 차단으로 인해 게임 다운로드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일부 이용자들과 PC방 업주들이 VPN을 사용하는 등 IP를 우회해 게임을 설치하고 PC방에서 '에이펙스 레전드'를 즐기고 있는 상황인데요. 게임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 만큼 '에이펙스 레전드'의 점유율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부활 가능한 배틀로얄 방식을 채택해 경쟁 게임과는 확실히 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는 '에이펙스 레전드'의 점유율이 어디까지 높아질지 지켜볼 일이네요.

◆ '차트 역주행' 카트라이더, TOP5 진입 '눈앞'

넥슨의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가 차트를 거꾸로 오르고 있습니다. 연일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6위까지 오른 '카트라이더'가 5위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히며 톱5 진입을 눈앞에 둔 것인데요.

[PC방순위] '차트 역주행' 카트라이더, TOP5 진입 '눈앞'

'카트라이더'는 2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4.77%의 점유율로 6위에 올랐습니다. 순위는 지난주와 같은 자리를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4.77%로 지난주(4.49%)보다 소폭 상승했는데요. 5위인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와의 간격이 지난주만 해도 1% 포인트 가까이 됐으나 이번주 순위표에서는 0.17%로 줄어들었습니다.

'카트라이더'의 이같은 상승세는 넥슨이 최근 진행하고 있는 역대급 PC방 접속 이벤트 효과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넥슨은 PC방 접속 시간에 따라 이용자들이 레전드 등급 카트바디를 얻을 수 있는 '스펙터X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하고 있는데요. 역대급 보상을 얻기 위한 이용자들의 PC방 접속이 계속 이어진다면 '카트라이더'의 5위권 내 진입도 꿈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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