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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골프도 스마트하게... 골프 020 서비스 '개봉박두'

[마니아리포트 유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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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스컴바인 메인 이미지 캡쳐. 사진제공_골퍼스컴바인

골프시장 첫 '020' 서비스 '골퍼스컴바인' 3월 론칭
앱 하나로 가까운 거리부터 인기순까지 다양하게 검색...레슨, 연습장, 골프숍, 스크린골프장, 부킹까지 '한번에'


골프시장 첫 '020' 서비스 '골퍼스컴바인'이 오는 3월 론칭한다. 골퍼스컴바인 앱 서비스를 진행하는 업체 측은 오는 3월 베타오픈을 시작으로 4월 공식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20서비스는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대금을 결제하고 오프라인에서 실제 서비스와 물건을 받는 소비형태를 뜻하는 데 음식배달 앱서비스 등이 대표적 예라 할 수 있다.

골퍼스컴바인의 가장 큰 장점은 준비된 인프라다. 지난 2년간 국내최대 규모 골프동호회인 골프마니아클럽을 통해 레슨매칭 서비스를 진행하며 실전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 이용 누적고객 2000명, 매출 4억원을 달성했다.
관계자는 "2년여에 걸쳐 온라인에서 레슨프로에 대한 정보 및 레슨내용,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결제까지 진행한 뒤 오프라인에서 레슨을 받는 과정을 진행하며 서비스를 다듬어왔다. 테스트였던 만큼 참여프로가 10여명에 불과했지만 총 이용인원이 2000여명을 넘어섰고 이용 회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고 소개했다.

테스트 서비스에 참여했던 박영준(45)씨는 "2년전에 처음으로 골프를 시작하려고 마음먹고 레슨을 받았었다. 지인에게 추천을 받거나 무작정 연습장을 찾아가 소개해주는 프로에게 레슨을 받는 게 유일한 방법이었는 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 뒤로 그만뒀다가 사업때문에 다시 시작해야해서 검색하던 중 레슨매칭 서비스를 알게됐다. 포털에서 인근 연습장을 검색하다 알게됐는 데 다른 회원들의 후기도 볼 수 있고 레슨비용도 공개되어 있어서 믿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었다"면서 "요즘 온라인을 믿긴 어렵지만 16만명이 넘는 회원이 있는 카페에서 공개된 게시글이라 믿기로 하고 신청해봤는 데 기대 이상이었다. 너무 간편한 절차는 물론 프로의 레슨도 후기처럼 만족스러웠다. 회원들이 추천하는 프로를 대상으로 소개한다는 말을 처음에는 믿지 않았는 데 받아보니 달랐다"고 이용소감을 전했다. 박씨는 이후 7개월에 걸쳐 인근지역 프로에게 정기적으로 레슨을 받으면서도 다른지역 프로들의 숏게임장 레슨, 필드레슨도 받아봤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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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스컴바인 카테고리 별 검색 및 검색결과 화면. 레슨프로 및 연습장, 골프숍 등을 카테고리 별로 손쉽게 거리별, 인기순 등에 따라 검색 및 이용이 가능하다.

2년여의 테스트 운영, 레슨프로는 물론 스크린업장까지 시장 인프라 확보
020서비스의 성공열쇠는 퀄리티 높은 오프라인 인프라 확보를 꼽을 수 있다. 골퍼스컴바인은 어떤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까. 골퍼스컴바인은 먼저 소비자 층을 확보한 게 눈에띈다. 가입회원이 16면5천여명에 달하는 국내최대 규모 골프동호회를 파트너로 테스트를 진행해왔고 본격 앱 서비스에도 함께 할 계획이다.

2년여에 걸친 서비스 테스트를 운영하며 수준높은 레슨프로와 아카데미를 이미 확보한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하는 동안 300여명이 넘는 프로들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당장은 테스트 기간이고 카페 환경에서는 많은 숫자를 노출시키는 데 한계가 있어 테스트 목적에 맞게 10여명의 프로만을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골퍼스컴바인 공식서비스 때는 전국 수백명의 프로정보를 바탕으로 거리별, 인기순 등으로 검색하고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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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스컴바인은 앱 내 메시지를 통해 프로 및 관리자에게 일대일 문의가 가능하며 이용자의 예약 및 결제, 확정 등 과정별 알림내용도 메시지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기획이 돋보인다.

연습장, 골프숍, 스크린골프장은 물론 골프장 부킹까지 '스텝 바이 스텝'
최근 골프시장 020 서비스를 준비하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골퍼스컴바인은 '스텝 바이 스텝'을 고수할 예정이다.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하며 본 서비스 개시를 앞당기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경쟁없는 시장은 없다. 또 경쟁사의 존재가 전체 시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골퍼스컴바인은 이미 2007년부터 골마켓을 만들고 운영하며 준비를 해왔다. 레슨을 시작으로 연습장, 골프숍, 스크린골프장, 골프장까지 담아내야 할 범위가 많다. 급하다고 서두르기 보다는 계획대로 하나씩 확실하게 만들어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골퍼스컴바인은 오는 3월 베타론칭 때는 레슨테마만을 담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골프마니아클럽과 골마켓 등을 만들고 운영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미 각 분야별 시장의 30%에 달하는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지만 서비스의 완성도가 첫 번째 과제라는 생각 때문이다. 확보된 인프라에 대한 정보 업데이트는 물론 검증을 깊이 있게 진행하며 꾸준히 카테고리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골퍼스컴바인은 국내 최초 골프라이프 포인트 서비스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골프를 해왔지만 쓴 돈만큼 포인트로 대우받아본 기억이 없다. 클럽은 브랜드별로, 골프장은 골프장별로 쌓이기도 하는 데 효용성이 떨어진다. 골퍼스컴바인은 레슨을 받든 숍을 이용하든 스크린골프장을 방문하든 결제금액에 대한 포인트를 쌓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쉽게 '해외골프투어 다녀와서 쌓인 포인트로 클럽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면 어떨까. 실제로 서비스가 시작되면 테스트 운영중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그들의 결제금액 별 포인트가 지급되는 데 일부는 몇 만원 이상 포인트가 쌓인회원도 있다"고 전했다.

* 골퍼스컴바인 운영사는 현재 법인전환 등 준비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기사에는 실명과 직함이 아닌 관계자로 표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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