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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A, 모바일 부분유료화로 1조1천 억 벌어

사진: 센터 타워 홈페이지 켑처.
사진: 센터 타워 홈페이지 켑처.
EA 스포츠가 모바일 부분 유료화(Free to play) 게임으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1000억 원) 이상 수익을 거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해외 애플리케이션 분석 기관 센서 타워(Sensor Tower)는 현지시각으로 28일 EA 스포츠가 모바일 부분 유료화 게임으로 지금까지 총 10억 달러 이상 벌었다고 공개했다.

센서 타워에 따르면 EA 스포츠의 10억 달러 매출 달성에 '매든 NFL'이 크게 기여했다. '매든 NFL' 시리즈의 수익은 부분 유료화 게임 중 49%인 4억9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매든 NFL 오버드라이브'의 경우 지난 한 해 1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어 '피파' 시리즈인 '피파 사커'와 '피파 15 사커 울티메이트 팀'은 총매출의 36%인 약 3600만 달러를 기록하여 EA 스포츠의 모바일 부분 무료화 게임 매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종목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은 2016년에 시작된 'NBA 라이브 모바일 농구'는 약 총매출의 14%인 1억4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반면 'EA 스포츠 UFC'의 경우에는 총매출 중 2%인 200만 달러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센서타워는 EA 스포츠 모바일게임에 결제를 한 국가 비율도 공개했다. EA 스포츠 모바일 부분 유료화의 주된 수익처는 미국이다. 게임에 결제를 한 전체 이용자의 62%가 미국인이었으며, 영국과 일본이 각각 5.7%와 5.4%를 기록하며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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