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세계랭킹 1위' 로즈, 파머스 인슈어런스 우승...우즈·강성훈 공동 20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8-2019시즌 승을 차지했다.

로즈는 28(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72, 7698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1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로즈는 2위 아담 스콧(호주)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로즈의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0승이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로즈는 초반에 흔들렸다. 1번 홀(파4) 보기로 출발해 2번 홀(파3)을 버디로 만회했지만, 4번, 5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7번 홀(파4),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안정을 되찾았고, 후반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테일로 구치(미국)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일 뒷심으로 순위를 껑충 끌어올렸다.

공동 48위에 그쳤던 우즈는 최종일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공동 20위로 경기를 마쳤다. 강성훈이 공동 20위 그룹을 형성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29위를 기록했고, 배상문은 최종합계 7언더파 공동 35위에 올랐다.

대회 첫날 공동 6위에 오른 배상문은 최종일 공동 11위로 출발하며 톱10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날 보기 4개, 버디 1개로 3타를 잃으며 24계단이나 미끄러졌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4언더파 공동 52위다.

/gftravel@maniareport.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