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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팀 최초 4000 레벨 달성한 이용자는 카타르 왕족?

[이슈] 스팀 최초 4000 레벨 달성한 이용자는 카타르 왕족?
외신 PC게임즈엔이 스팀최초 4000 레벨을 달성한 이용자가 카타르의 왕족이라고 보도했다.

스팀 레벨 4000을 달성한 주인공은 닉네임 'St4ck'를 사용하는 이용자로, 그가 왕족으로 추정되는 이유는 계정 프로필과 연결된 인스타그램 때문이다.

그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에는 쉽게 볼 수 없는 동물과 고급 차량들의 사진들이 등장한다. 아기 원숭이, 거대 앵무새를 비롯해 고급 스포츠카도 여러대다. 실제로 'St4ck'는 거대 앵무새와 함께한 사진을 다수 올렸으며, 그 앵무새 사진을 자신의 스팀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가 4000 레벨을 올린 비결은 다수의 뱃지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그는 6495개의 뱃지를 획득했는데 보유하고 있는 모든 뱃지는 최고 레벨에 달한다. 뱃지는 게임을 일정시간 이상 플레이 하면 일부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게임 내 숨겨진 미션을 달성하거나 모든 지역을 탐험하거나 특정 수집품을 모아야 하는 등 고난이도 임무를 달성해야 획득할 수 있는 것들도 많다. 다른 이용자와 거래를 해야만 구할 수 있는 뱃지도 있다.

그가 4000 레벨 이상 달성하는데 필요한 추정액은 25만 달러다. 카드의 가격이 게임 마다 다르고 어떤 카드를 구입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최소 금액으로 카드를 구입하고 그가 가진 게임을 곱한 값에 구입한 게임을 고려했을 때 최소 25만 달러(한화 약 2억8000만 원) 이상 소비했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게임에 쏟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재력을 유추해 볼 때, 그는 일반인은 아니며 공개된 사진등을 종합했을 때 카타르 왕족이라 추정되는 이유다.

한편, 그가 가장 많이 한 게임은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다. 스팀 기록상으로 그는 6500시간 이상 게임을 했으며 167개의 업적 모두를 완료했다. 또 'APB 리로디드'는 3863시간, 'H1Z1'은 2000시간 이상 플레이 했을 정도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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