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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반란’ 아담 롱, 미컬슨 제치고 생애 첫 승...임성재 12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아담 롱(31, 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저트 클래식에서 생애 우승을 차지했다.

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컨트리클럽 스타디움코스(72, 711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59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63-71-63-65)를 기록한 롱은 필 미컬슨(미국), 아담 해드윈(캐나다)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롱은 이번 시즌 PGA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지난해 PGA 2부 투어 격인 웹닷컴투어에서 상금랭킹 13위에 오르며 이번 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롱은 지난 3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하는 등 1부 투어 벽을 실감했지만, 이번 시즌 PGA투어 출전 5번째 경기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 반열에 올랐다.

대회 첫날 60타 맹타를 휘두르며 독주를 펼쳤던 미컬슨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우승을 노렸지만, 신예 롱에게 1타 차로 역전을 허용하며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PGA투어 신인왕을 노리는 임성재(20, CJ대한통운)는 최종합계 17언더파 공동 12위로 경기를 마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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