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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도전 지은희 “만족스러운 경기, 스윙교정 성공적”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지은희. 사진=LPGA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지은희. 사진=LPGA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지은희(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지은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71·6645야드)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지은희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선 지은희는 둘째 날 공동 2위로 상위권을 유지했고, 셋째 날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경쟁에 나섰다.

지은희는 이날 2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5번 홀(파3)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질주했다.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0번 홀(파5), 11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파플레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은희는 “초반에는 괜찮은 시작을 했다. 후반에 퍼팅이 좋아서 많이 올라가지 못했는데,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럽다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지은희는 스윙 변화를 언급했다.

그는“스윙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었다. 탄도나 스핀량에서 손해를 많이 봤다. 바꾼 스윙으로는 탄도가 원하는 만큼 나오고 스핀량도 많아서 자신있게 핀을 공략할 있는 같다 설명했다.

최종 라운드를 앞둔 지은희는 “볼 스트라이킹이 나쁘지 않아서 수는 있을 같은데, 아직까지 스윙이 완벽하게 잡히지 않아서 생각하지 않으면 예전 스윙으로 돌아가게 된다. 스윙을 생각하면서 쳐야할 같고, 퍼팅이 후반에 좋았는데 감을 살려서 내일 다시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 말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중간합계 12언더파 3위, 넬리 코다(미국)가 11언더파 4위, 이미림, 펑산산(중국)이 9언더파 공동 5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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