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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션디바이스, 日 도쿄 중심가에 'VR 롤러코스터' 공급

[이슈] 모션디바이스, 日 도쿄 중심가에 'VR 롤러코스터' 공급
VR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모션디바이스는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조이폴리스 VR 시부야점에 'VR 롤러코스터'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이폴리스 VR 시부야는 일본 내 실내 테마파크의 선두주자인 CA세가조이폴리스가 운영하는 VR게임 특화 테마파크로, 전 세계의 최신 VR 기업들이 입점을 노리는 상징적인 매장이다.

[이슈] 모션디바이스, 日 도쿄 중심가에 'VR 롤러코스터' 공급

모션디바이스는 자체 개발한 VR게임 '고공체험'을 지난해 11월 공급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또 다른 대표 VR 놀이기구인 'VR 롤러코스터' 공급을 성사시켰다.

실제 롤러코스터를 탄 것과 유사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기구인 'VR 롤러코스터'는 유명 롤러코스터의 코스를 반영한 7개의 맵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실제 롤러코스터와 99%의 싱크로율을 자랑할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나다. 특히, 이번에 공급된 'VR 롤러코스터'는 조이폴리스 VR 시부야 전용 버전으로, 출발과 종료 지점에서 실제 매장에서 근무하는 스태프의 복장을 그대로 재현한 캐릭터가 귀엽게 인사를 건네는 방식으로 현실감을 극대화시켰다.

[이슈] 모션디바이스, 日 도쿄 중심가에 'VR 롤러코스터' 공급

시부야 매장에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일본 스태프들은 "지나가던 고객들이 'VR 롤러코스터'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비명을 지르는 탑승자들을 보고 재미있어 보인다며 많이 찾고 있다"며 "탑승 후 만족감도 대단하다. 탑승자 대부분이 야외 롤러코스터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보다 더 현실 같다며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모션디바이스 이종찬 대표는 "조이폴리스 VR 시부야에서 자체 개발한 '고공체험'이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은데 이어 'VR 롤러코스터'까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다시 한 번 모션디바이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까다로운 안전기준을 가진 일본시장에서 놀이기구의 움직임이 큰 제품이 심사를 통과한 것 역시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VR 테마파크에서 성공을 거둬 향후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모션디바이스는 국내에서도 활발한 VR 테마파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도심형 VR 테마파크 콩VR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부산 해운대 매장도 추가로 열었다. 상반기 중 강남점을 비롯 연내 10개의 VR 테마파크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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